알파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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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에서의 알파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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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알파벳은 하나의 글자가 하나의 자음/모음을 나타내는 문자체계를 말하지만 한국에서 알파벳이라 함은 대체로 라틴문자의 글자들만을 칭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 알파벳이란 음소문자 그 자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따라서 이 정의에 의하면 아부기다, 아브자드 문자체계도 알파벳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서양 언어권에서는 대체로 어떤 문자를 칭할 때 그 문자가 속한 체계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 경향이 있다. 영어를 예로 들자면 알파벳, 아부기다, 아브자드에 속하는 문자는 'alphabet', 음절문자는 'syllabary', 그리고 표어문자에 속하면 'characters' 이런 식으로 나뉜다.(그리고 문자체계 구분없이 일괄적으로 칭할 땐 'scripts'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알파벳과 아부기다, 아브자드는 대체로 같은 속성으로 쳐준다.]

알파벳에 해당하는 문자는 라틴 문자, 그리스 문자, 키릴 문자, 한글 등이 있다.

역사

[include(틀:음소문자의 계보)]

기원전 2700년 전 이집트에서는 이미 알파벳을 상형 문자로 만들어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이집트 상형문자는 그림문자처럼 보이지만 사실 알파벳이다'라는 주장이 이와 관련이 있다. 이에 따라 이집트 상형문자는 최초의 음소문자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집트 상형문자는 기본적으로 표의 문자에 해당하며, 한자의 형성形聲원리처럼 뜻을 나타내는 표의자와 발음을 유추하는 표음자가 서로를 보완하는 병기방식이었지 음소문자만을 이용하여 표기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알파벳으로 쳐주지 않는다. 게다가 그 표음문자 자체도 아프로아시아 어족의 특성상 자음만 표기하는 아브자드 형태였기에 알파벳의 정의에 어긋난다.

최초의 독립적인 음소문자 체계는 기원전 2000년 즈음에 이집트 중부의 셈족 노동자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집트인은 픽토그램을 두음법을 통해 각각의 문자가 나타내는 단어의 첫 소리를 표기하는 것으로 사용하였다. 이것이 음소 문자의 발전의 첫 걸음이 되었다. 그러나 이집트인들은 그런 두음자뿐만 아니라 ms, nfr, hrw처럼 어근의 자음군을 통째로 나타내는 문자도 흔하게 썼으며, 자음자 외에 표의자 또는 음절적인 용도로도 사용했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는 아직 진정한 알파벳이 탄생했다고는 보기 힘들다. 다만 여기에서 두음법의 원리가 원 시나이 문자나 원 가나안 문자의 비문에 영향을 주었다고 추측되고 있다. [* 가령 기원전 2000년 경의 이집트어에서 손을 뜻하는 낱말은 자라트/ɟaːɾat/ 쯤으로 발음되었으리라 추정되는데 이집트인들은 이에 착안해 사람의 손모양 상형문자를 이 단어의 첫 자음인 /ɟ/를 나타내는데 썼다. 그리고 이와 비슷하게 셈계 가나안인들은 손을 뜻하는 셈어 낱말 카프/kap/의 첫 자음 /k/를 이 글자로 표기했다.]

셈 알파벳에 붙여진 셈어로 된 이름에는 의미가 있었다. 알레프(aleph)는 , 베트(beth)는 , 기멜(gimel)은 낙타, 달레트(daleth)는 이다. 각각의 글자는 그리스 문자α(alpha), β(beta, 비타 혹은 베타), γ(gamma), δ(delta)에 해당하고, 라틴 문자a, b, g, d에 해당한다.

셈 문자그리스 알파벳의 gamma는 로마 알파벳c로 바뀌었다. 대신 로마인들은 새로운 g를 만들었다.

기원전 15세기경에는 페니키아 문자가 등장했는데, 이 문자는 22개 남짓한 글자들밖에 없어서 배우기 쉬웠고, 페니키아 상인들의 활발한 무역활동에 의해 급속히 퍼져나가면서 여기저기서 쓰이게 되었다. 이 문자는 아브자드(자음만을 표기하고 모음은 표기하지 않았다.)였지만 알파벳이 등장하게 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오늘날에도 페니키아 문자로 쓰인 문헌은 쉽게 번역본을 접할 수 있다. 바로 구약성경. 고전 히브리 문자는 페니키아 문자와 같은 문자이기 때문이다. 고대 히브리말과 페니키아말은 방언 정도의 차이만 있으며, 애초에 당대인들은 이들을 싸잡아서 '가나안 사람'이라 했다. 즉 누가 누구에게 영향을 받았다기 보다는, 그냥 '고전 히브리 문자' = '페니키아 문자'이다. 자연히 구약성서학의 연구자들은 페니키아말의 굇수들이다.

페니키아 문자는 그리스에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이 과정에서 최초로 유럽식 알파벳이 등장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 문자이다.

그리스 문자는 훗날 라틴 문자, 키릴 문자 등의 문자의 탄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고, 그리스 문자가 최초의 알파벳이라는 점을 기려 알파벳이라는 이름은 그리스 문자 첫 번째 글자(알파)와 두 번째 글자(베타)를 이은 단어에서 기원하였다.

그리스인들은 페니키아 알파벳에서 그리스어에는 없는 자음들을 나타내는 글자들을 자신들의 모음을 나타내는 글자인 α(alpha), ε(epsilon), η(eta), ι(iota), ο(omicron)로 사용하였다.

셈 문자에도 자음 글자에 모음을 지시하는 작은 특수 글자를 덧붙이거나 점, 선 낫표 따위를 추가하는 등 모음을 표기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알파벳 계열에서 독립적인 모음이 생긴 것은 그리스 문자가 최초이다.

한편 페니키아 문자에서 유래한 아람 문자인도에까지 전파되어 브라흐미군 문자들의 기원이 되었고, 또 이 아람 문자에서 나바테아 문자를 거쳐 아랍 문자가 되었다. 한마디로 페니키아 문자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거의 모든 음소문자의 조상이다. ~~쐐기문자: 참 훌륭한 자손들을 두셨군요? 페니키아 문자: 그 자손한테 칼맞고 저승으로 왔습니다만..~~

특징

표음 문자라는 특성상 그 글자의 이름에 해당 글자에 대응하는 음가가 반드시 들어간다. 예를 들어 한글의 과 같은 경우 기역이라고 읽고 기본 음가인 /k/[* 어두]를 중심으로, 그 음운적 환경에 따라 몇 개의 변이음 [ɡ][* 유성음 사이], [k̚][* 무성 자음 앞, 어말]이 유도되는 식이다.[* '감각(感覺)'은 그 발음이 [kɐːm.ɡɐk̚\]으로, /ㄱ/의 모든 변이음을 다 지닌 단어이다.] 물론 한글의 ㅅ과[* /s/의 기본 음가를 가지지만 발음이 /ɕi.ot̚/. 본래 /si.os/ 정도였을 것이나 구개음화 및 평폐쇄음화로... ] 영어에서의 라틴 문자 H, Q, W 같은 예외도 있다.[* 각각 /h/, /kw/, /w/의 기본 음가를 가지지만 영어에서는 /eɪʧ/, /kjuː/, /ˈdʌbɫˌjuː/로 따로 논다. 원래 영어에도 있었는데 발음 변화로 따로 놀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라틴 언어권에선 W를 제외하면 이런 예외가 거의 없다.]

우리가 흔히 '알파벳'이라고 부르는, a, b, c, d...로 시작하는 문자는 라틴 문자로, 알파벳에 속하는 한 문자 체계를 알파벳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라틴 문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알파벳이기 때문에 라틴 문자를 알파벳이라고 부르는 것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틀린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글도 알파벳에 해당된다.[* 다만 라틴 문자나 그리스 문자, 키릴 문자 등과는 달리 비선형으로 결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한글은 기본적으로 음소 문자로 분류하되, 자모를 음절별로 합치므로 음절 문자의 특색도 아울러 겸비한다고 본다.

하지만 알파벳이란 단어를 라틴 문자를 뜻하는 말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다. 영어권에서 표의 문자와 한자가 같은 뜻을 가지게 된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실제 현실에서 실용로 쓰이는 표의 문자는 한자뿐이고, 알파벳은 잔뜩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알파벳에 속하는 문자

여기서는 음소문자의 하위부류인 알파벳에 속하는 것들을 분류해놓았다.

* 그리스 문자: 알파벳이라는 말의 기원이 되는 문자.
* 라틴 문자: 가장 많이 쓰이는 알파벳. 오죽하면 "알파벳"이라는 단어가 '라틴 문자'의 대명사처럼 쓰일 정도니...[* 나무위키를 돌아다니면서 '라틴 문자'의 뜻으로 쓰인 "알파벳"이라는 단어가 보인다면 "라틴 문자" 혹은 "라틴 알파벳"으로 바꿔주길 바람.]
* 키릴 문자
* 아르메니아 문자
* 조지아 문자
* 한글
* 그으즈 문자
* 타나 문자[* 이 문자는 아랍 문자에서 기원했고, 아랍 문자와 상당히 유사해보이지만 아랍 문자가 모음 부호를 생략하여 아브자드에 속하는 것과는 달리 이 문자는 모음을 반드시 표기하기 때문에 알파벳에 속한다.]
* 주음부호

알파벳(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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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이스터 에그로, 홈페이지에 실리콘밸리(미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상기업인 'Hooli'의 홈페이지 링크가 숨어있다. 주소는 'hooli.xyz'. 기나긴 글 속에서 our drone delivery effort를 찾고나서 effort 다음에 있는 마침표를 누르면 된다. --ctrl+F를 사용하면 찾기 편하다.-- --마침표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도 손가락 모양으로 바뀌지 않는다.--]

Alphabet.Inc는 미국의 지주회사이다. 구글만한 기업을 알파벳 A에서 Z까지 전부 채워넣겠다는 목표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구글의 새로운 기업구조로 2015년 8월 10일에 구글 블로그를 통하여 발표되었다. 에릭 슈미트는 사장, 래리 페이지는 CEO, 세르게이 브린은 사장이 된다고 한다. 회사의 모토는"Do the right thing"과 "Imagine the unimaginable"으로, 이는 각각 "옳은 일을 하라" 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계열사로 구글, 네스트 랩스, 구글 X , 딥마인드, 칼리코 , 캐피탈G, 구글 파이버 등을 가지고 있다.

2015년 8월, 래리 페이지가 "사이드워크 랩스 (Sidewalk Labs)"라는 자회사를 설립했고 뉴욕에 본거지를 둔 이 회사는 이미 "뉴욕 뉴시티"라는 무료 와이파이 보급 등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5일부터 미국 나스닥에서 기존의 구글 주식 대신 알파벳의 주식이 거래되기 시작했다. 4분기부터 구글과 그 외의 사업부의 실적 발표를 분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12월 8일 구글 X 생명과학부문의 새로운 명칭 Verily를 발표했다.

2016년 2월 1일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5680억 달러에 도달함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 5350억 달러를 넘어서 세계 시가총액 1위에 올라갔다. [[1]] 이후 애플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다 2016년 7월 기준 애플과 시가총액 차이가 400억 달러 이상으로 벌어지며 현재는 2위를 유지하고 있다.

2월 17일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디지털 공격과 공권력의 인터넷 탄압을 막고 극단주의와 지역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는 자회사 직쏘의 [발표했다.] ~~너희는 자유와 평화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2017년 10월 8일경, 허리케인으로 폐허가 된 푸에르토 리코에서, 풍선을 이용해 LTE 통신망 복구하는 '프로젝트 룬'을 FCC로부터 허가받았다. [[2]]

알파벳(아이돌)

w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아이돌 분류:동음이의어/ㅇ분류:표음 문자분류:지주회사분류: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