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 H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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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yPassport.jpg WD의 'My Passpor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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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휴대용 하드디스크. 좀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본체 밖에서도 연결이 가능한 하드디스크, 또는 그렇게 만들어주는 케이스 제품"을 말한다. 일반적인 용도는 데이터 백업, 용량 확장(3.5"), 휴대(2.5, 1.8"), 하드카피다. 혹은 SSD 구매 후 적출한 하드 활용하기.

휴대성을 포기하고 직결 스토리지로서의 기능을 보강한 것도 있으며, 이는 따로 DAS(Direct Attached Storage)라고 하기도 한다.

역사

플로피디스크2000년대 후반에 써먹기에는 택도 없을 정도로 용량이 작고, CD, DVD, 블루레이와 같은 광 디스크 매체는 데이터 기록이 불편했다. 때문에 USB 메모리가 나오기 이전부터 이동식 저장 매체로 이용되었던 저장 매체다.

하지만, USB 인터페이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값비싼 SCSI에 연결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쓰는 사람이 적었고, 병렬 포트직렬 포트에 물리는 방법도 있었지만 이런 경우엔 전송 속도가 끔찍하게 느렸다. 휴대성? 그 때는 그런 거 기대할 수도 없었다. SCSI, 병렬 포트, 직렬 포트 모두 자체 전원 공급은 꿈도 꿀 수 없기 때문에, 휴대하려면 전원 어댑터를 항시 가지고 다녀야 했다. 현재도 3.5인치 하드디스크의 경우 USB로 들어오는 전원만으로는 전력이 택도 없기 때문에 전원 어댑터가 필수이다. 유전원 USB 허브가 있는 대표적인 이유가 외장 하드디스크 때문이다.

USB가 등장한 이후 데이터 전송 속도의 향상과 함께, 외부 전원 어댑터 없이도 USB 자체에서 자체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거추장스러운 전원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되었다. 또한 노트북용 저장 장치로 주로 쓰이던 2.5인치 및 1.8인치 하드디스크가 '외장'용 하드로 주로 쓰이기 시작하면서 휴대성이 훨씬 강화되었고, 이에 외장 하드디스크는 USB 메모리로는 따라올 수 없는 용량을 부각시키며 자기만의 시장을 형성했다.

근미래에는 USB 메모리와 비교해서 대용량 USB 메모리에 비해 싼 편이라는 것만 장점이 될지도 모른다. 다만, 2.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의 소비 전력은 USB 2.0의 전원 한계에 거의 근접하기 때문에, 일부 USB 2.0 포트에서는 하드디스크가 작동하지 않는다. USB 허브에서의 작동은 거의 기대할 수 없고 심지어 USB 연장선만 사용해도 작동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윈도우에서 외장 장치가 인식되었다는 효과음은 나오는데 드라이브가 잡히지 않고 하드디스크에서는 미세하게 짤깍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 대부분 USB 포트 전력 부족의 증상이다. 1.8인치 하드디스크는 소비전력이 훨씬 적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거의 없다. 2.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의 전력문제는 Y자 케이블을 이용해 USB 포트를 2개 사용하거나 USB 3.0 규격에서 포트의 전력 공급량을 대폭 늘림으로써 해결되었다. USB 2.0은 5V 500mA를 지원하지만 USB 3.0은 5V 900mA를 지원한다. LG전자의 블루레이 외장 드라이브는 Y자 케이블을 이용하므로 USB 2개를 꽂는다. 삼성전자는 LG전자와 달리 USB 1개만 이용한다.

USB 2.0까지만 해도 480Mbps라는 인터페이스 속도의 한계로 2.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와 3.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 사이에는 별다른 속도 차이가 없었으나, 최대 5Gbps까지 지원하는 USB 3.0이 보급되면서 일반인들도 쉽게 3.5인치 하드디스크의 속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USB 2.0 시기 파워 유저들은 SATA 인터페이스의 1.5/3/6Gbps라는 빠른 속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eSATA(외장 SATA) 인터페이스나 SATA보다는 느리지만 IEEE1394 등을 이용해서 USB 3.0이 나오기 전에도 좀 더 빠른 속도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3.5인치 하드의 속도가 약 2배 정도 빠른데 USB 3.0는 이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3.5인치는 최대 속도가 약 200MB/s 정도인데 비해 2.5인치는 약 100MB/s 정도이다. 이것도 양쪽 다 7200RPM인 경우로, 2.5인치는 보통 5400RPM이기 때문에 차이는 더 벌어진다. 3.5인치도 작정하고 서버용 10000RPM 이상으로 올라가면 차이가 더 나겠지만 소음과 가격의 압박이 심하므로 논외.

3.5인치 하드디스크는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한 장점도 있기는 하나, 가격 차이가 아주 큰 건 아니라 몇 푼 아끼자고 휴대성을 포기할 정도는 아니다. 또한 3.5인치 외장하드 케이스에는 따로 전원 어댑터가 들어가기 때문에 케이스만 따지면 오히려 비싼 까닭에 메리트라고 보기에 애매한 점도 있다. 대체로 대용량일수록 2.5인치에 비한 3.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의 가격 우위가 강해진다. 그 외에는 3.5인치의 경우 그냥 외부전원 꽂으면 전력 문제는 걱정이 없으니 Y자 케이블을 쓰거나, USB 3.0인지 확인하고 전력 부족으로 작동이 안 되는 문제를 생각해야 하는 2.5인치에 비해 전원 공급에 제약이 없는 상황에서라면 오히려 편하게 쓸 수도 있다.

또한 잠깐 풀렸다 단종되긴 했지만, 외장하드 케이스 제조사 중 하나인 NEXT에서 잠깐 무전원 3.5인치 외장하드 케이스를 출시한 적이 있다. USB 3.0의 5V 900mA 고전력과 굵직한 Y자 케이블을 이용해 3.0 포트 두개를 물어버리는 무식한 전원공급과, 그걸로도 부족한 격렬한 읽고 쓰기 작업이 장시간 지속되거나 2.0 포트 두개에 연결하여 전력이 딸리는 경우를 대비해 일종의 버퍼(?) 또는 캐쉬(?)역할을 해 줄 충전식 배터리가 들어있다고 한다. 다만 다*와 기준 현재 팔리지는 않는 듯. USB2.0 수백 GB나 수 TB 정도의 R/W를 풀로 땅기는 동작을 시키면, 특히 USB2.0에 연결하였을 경우, 내장 배터리로 버티다가 배터리가 다 되면 전력부족 때문인지 프리징이나 성능 저하가 발생하거나, 하드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다. 또한 노후되어 내부 배터리 수명이 다 되면 문제가 될 듯.

그리고, 혹시 외장 하드디스크를 살 위키니트, 특히 컴퓨터 주변기기의 구입과 사용에 익숙하지 못한 위키니트라면 사기 전에 용도와 크기를 꼭 확인하고 사자. 기본적으로 2.5인치 이하의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휴대용으로 사용할 만 하고, 3.5인치는 휴대할 필요 없는 백업+보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3.5인치 외장하드의 경우 사각 도시락 정도 크기의 케이스+케이블과 어댑터 따로이므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수준에서 이동용으로 쓰는 정도는 지장 없지만 휴대용으로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닐만한 크기는 아니다. 대충 부피로 비교할 때 어댑터 제외하고 2.5인치 외장하드보다 6~8배 큰 정도. 문제는 외장 하드디스크의 크기를 잘 확인하지 않고 샀다가 2.5인치 이하의 휴대용을 기대했는데 3.5인치짜리 거대한 도시락이 툭 날아와서 멘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가격 인하와 신뢰성 상승으로 휴대성이 뛰어난 2.5인치 이하 외장하드가 대세화되면서 평소 컴퓨터 주변기기를 많이 가지고 놀아보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외장하드라고 하면 으레 작은 것을 생각하고, 3.5인치 외장하드가 있는 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이 인터넷 쇼핑을 통해 가격만 보고 골랐다가...

파일 전송 속도에 개의치 않고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컴퓨터를 쓴다면 이를 외장하드 대용으로 쓸 수도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를 쓰는 기기, 꼭 플래그쉽일 이유는 없다. 속도차가 좀 날뿐. SD카드와 내장 메모리의 용량이 충분하다면, 휴대용 저장 장치로도 요긴하게 써먹어 볼 수 있으며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연계해서 활용할 수도 있다. 단점이라면 역시 용량과 속도.

SSD가 보편화되고, 값도 많이 싸지면서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 이쪽은 사실상 외장하드의 모든 물리적[* 이 물리적이라는 말이 중요하다. 기록 보관성 면에선 후술하겠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어서 모든 면에서 SSD가 우월하다는 말은 어폐가 있다.] 단점이 없기 때문에 좀만 더 지나면 외장하드를 완전히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장 하드와는 달리 오래 보관할 경우 데이터 손실의 위험이 있고,[* [더운 실내에 방치하면 데이터 손실 가능 - IT Korea]] 무엇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저렴한 대용량 휴대용 저장장치로서는 당분간 맥을 유지할 전망. 주의할 것은, 저건 30도의 환경에서 1년간 보관하면 일부 데이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거지 잠시~몇달 정도 놔둔다고 데이터가 날아가고 그런다는 소리가 아니다. 다만 HDD마냥 저장해놓고 어디 쑤셔박아 놨다 이사갈 때쯤(...) 발견하더라도 멀쩡하거나 그러긴 힘들다는 소리.

하드웨어 안전제거

하드웨어 안전제거가 권장되는것은 맞다. 또한 하드웨어 안전제거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빼도 데이터가 손상될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는 사실 또한 맞다. 이 모순되는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USB메모리와 외장 HDD가 어떠한 방식으로 자료를 이동시키는지 간략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

USB 메모리와 외장 HDD의 제거 정책은 기본적으로 빠른 제거(Quick removal)로 설정되어 있다. 이 경우, 데이터를 전송할때 동시 쓰기 캐싱(write-through caching)이라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데이터를 캐시와 주 저장소에 동시에 기록함으로써 전송 속도를 희생하고 중간에 오류가 발생할 시 데이터 손실을 막는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 이 기술은 상당히 발전해 있어 극단적으로는 파일전송 중 실수로 뽑히는 경우에도 파일 자르기, 붙여넣기가 아니라 복사인 경우 목적지의 해당하는 데이터만 손실되고 원본은 보존되도록 할 수 있다. 따라서 기본 방식이 빠른 제거로만 설정되어 있다면, 굳이 하드웨어 안전제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상당히 안전하다.

그러나 동시 쓰기 캐싱이 모든 상황에 있어서 완벽하게 데이터 손실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백그라운드 프로그램(특히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이 드라이브 내 정보를 수정하고 있을 경우 여분의 백업본이 자동으로 저장되고 있더라도 낮은 확률로 오류가 발생해 해당 부분이 날아갈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USB포트의 설계 덕분에 안전성이 어느정도 확보되어 있지만, 빠르게 뽑는 경우 쇼트가 일어날 가능성도 아예 없는것도 아니다. 파일에 직접적으로 엑세스하고 있는 도중 제거하는 행위는 배드섹터 발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설사 직접적인 파일 수정이 일어나고 있지 않더라도 미약하게나마 하드웨어 안전제거 없이 드라이브를 제거하는 행위는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모든 상황에서 하드웨어적인 안정성을 보장해야 하는 시게이트같은 드라이브 제조사는 안전제거를 권장한다.

결론적으로 동시 쓰기 캐싱이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해 주고, 여러 전문가들도 굳이 하드웨어 안전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red 하지만 낮은 확률이라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하드웨어 안전제거를 무조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 작업표시줄을 열고 클릭하는것이 귀찮다면 키보드 단축키를 누르면 하드웨어 안전제거가 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몇몇 있으니 편의성을 위해 이쪽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에 불 들어왔을 때 빼지 말라는 것과 완전히 같은 이야기다. 특히 2010년대의 외장하드나 USB는 기가 단위라서 백신 프로그램이 계속 읽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안전제거를 해야 한다. 백신이 USB에 접근하는 것을 완벽하게 막는 기능이 바로 하드웨어 안전제거.

만약 하드웨어 안전제거를 클릭해도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다면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직접적으로 드라이브의 데이터를 건드리고 있는것이다. 보통 관련 자료를 압축하고 난 뒤 압축프로그램을 종료, 또는 idle상태로 놓지 않았거나, 동영상이나 문서등이 켜져 있다거나, 백신 프로그램등이 드라이브를 검사중인 경우이다. 해당 드라이브를 꽂고 이용한 프로그램들을 전부 끄고 백신도 잠시 휴면시켜놓고 재시도해보자. 그래도 안된다면 컴퓨터 전원을 내린 후 제거하면 된다.

장단점

장점

* 간편한 사용 방법.  USB 메모리와 비슷하다.
* USB에 비해 저렴한 가격. 1TB짜리 1개가 메이커도 8만원 이상 제품을 찾기 힘들다. 일부 메이커의 경우 5~6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 USB에 비해 안정적인 데이터 보관 : 바이러스충격등의 외부 요인을 제외한다면 반영구적으로 데이터를 보관할수 있다. USB 플래시 메모리의 보증기간은 그렇게 길지 못하며, 특히 TLC가 일반화되면서 USB 메모리가 사용도중 뻑나가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되었다.
* 속도가 빠르다: SSD보다는 못하지만, 웬만한 USB메모리의 5~20MB/s보다 빠른 150~200MB/s(3.5인치)의 속도를 가진다. 다만 HDD의 특성상 KB~MB사이의 자잘한 파일 수십만개(...)를 복사할경우 5~10MB의 참담한 속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USB 3.0인데도!! 기가단위 대용량 파일에선 쓰기 100MB/s로 잘나온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영화, 다큐나 미드같은 대용량 동영상 파일만 주구장창 처박지 않는 이상 자잘한 파일 수만~수십만개를 복사할 일이 훨씬 많다는게 문제. 요즘은 압축을 풀지 않고 바로 이미지를 보는게 가능해져서 굳이 풀어둘 필요가 없다.

단점

* 충격에 매우 약해서 고장이 나기 쉽다. 들고 다니게 된다면 실 사용기간이 3년도 넘지 못하고 고장날 확률이 매우 높다. PC용 하드는 초기 불량만 아니면 얌전히 썼을 때 10년 정도도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모터만 빼면 반영구적이다. 자기장이 소멸되기 전까지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거기다 수리비용이 꽤나 비싸고 100% 다시 복구가 가능하다는 보장이 불가능하다. 특히 아주 중요한 데이터가 들어 있는데 백업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고장이 나면 살 때의 의도를 전혀 충족할 수 없다. 다만 대다수의 메이커 외장하드는 3년 A/S가 (외장하드 A/S는 100% 신품 교환이다.) 지원되므로, 데이터 백업만 꾸준히 해 놓는다면 5~6년까지 뽑아낼 수 있다.
* 크기가 클수록 전력 소모량이 높아 휴대성이 떨어진다. 이 경우 전원 공급 어댑터를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 3.5인치 외장하드도 배터리를 내장하고 사용할 때만 모터를 돌리는 방식으로 외부전원이 필요없는 외장하드도 있다. 보통은 USB 3.0이라도 외부 전원은 필수다.
* 외장하드 단독으로 스마트폰태블릿 컴퓨터와 데이터 연동이 곤란하다. OTG 기능이 없는 USB 메모리도 마찬가지다. 이를 위해서 OTG 케이블이라는 별도의 선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외장 하드 단독으로 못 쓴다는 건 옛말이고, 이젠 무선 외장 하드가 있는데 가격이 비싸다. 그래도 1TB 용량인 외장 SSD에 비하면 싼 가격이다. 단적으로 1테라 외장형 SSD가 40만원대 중반이다. W사에서 나오는 3테라 무선외장하드가 30만원대 중반이다. 그러나 이것도 되는 기기가 있고 안되는 기기도 있다. 플래터를 돌리기 위해 전력을 연결된 장치에서 끌어다 써야 하는데, 전력이 약한 장치가 있어서 인식이 안되는 경우다. 설령 되더라도 연결된 장치의 배터리는 급속도로 떨어진다.
* USB 3.0(USB 3.1 Gen.1) 규격의 제품에 한정된 단점으로 2.4GHz대 주파수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에 대해 전파방해를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다. USB 3.1(USB 3.1 Gen.2) 규격에서는 해결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현상으로는 무선공유기(Wi-Fi), Bluetooth 장비, 무선 키보드무선 마우스 등의 속도 저하 및 연결 끊김 현상이다. 전자레인지는 방해전파를 발생시키는 쪽이지만.. 해결 방법으로는 USB 3.0(Gen.1) 규격의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근본적이나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피해를 입는 다른 제품과 멀리 떨어뜨려놓고 사용하거나] [등으로 차폐처리를 하면 개선된다고 한다.] 차폐 처리 시 쇼트가 나지 않도록 절연처리 또한 철저히 할 것.
* 분실 위험이 있다. 이 사항은 다른 휴대용 스토리지에도 해당되는 사항인데, 분실 후 되찾는다면 다행이지 못찾는다면 그대로 끝이다. 그러니 중요한 파일은 반드시 클라우드 백업을 하고 유출되면 안되는 파일이 있을경우 비번을 걸자. 분실 걱정이 크거나 진짜 인생이 걸릴 만큼이나 중요한 파일은 이런 외장하드 같은 휴대용 스토리지를 사용하기보다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하는걸 권장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인터넷이 없는곳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문제가 있다.~~그나마 조그만 usb에 비해 크기가 좀 있어 usb보단 낫다.~~ --검열삭제 동영상을 넣어놨는데 그걸 분실하면 참으로 슬플 것이다..--

트리비아

* 데이터 복구 비용은 1TB에 개인사설업체 기준으로 10만원부터 시작이며 데이터 전문기업인 명정보기술의 경우는 금액이 더 높다. ([참조]). 그것도 100% 복구한다는 장담이 없는 가격이고 하드의 외관상태나 고장원인에 따라 비용은 달라진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멀쩡하다면 복구 확률 자체는 상당히 높으며 어떤 업체는 의뢰인이 원하는 데이터의 복구에 실패하면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기도 한다. 다만 동용량 SSD를 복구하려면 HDD 복구 가격의 수 배 이상이 나오는 경우도 많고 데이터 복구도 HDD에 비하면 꽤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니 중요한 자료는 하드를 여러 개 구매해서 백업해 놓는 게 훨씬 저렴하다. 주기적으로 백업하자. 명심하라. 하드디스크는 소모품이다. 상대적으로 비싸고 튼튼하고 가벼운 외장하드를 포터블용으로 사용하고, 저렴한 3.5인치 하드를 가정에 보관하며 주기적으로 백업하는 방법을 추천.
* 외장 케이스만 파는 제품도 있다. 당연히 하드디스크를 따로 사야 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하드디스크를 활용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이쪽도 괜찮은 선택이다. 안정성, 충격 내구도라는 면은 둘째로 돌리고, '저렴함'만을 추구하기엔 이쪽도 괜찮은 선택이다. 조립되어 나오는 기성 브랜드 제품은 일단 기본적인 가격부터 약간 비싸다. 데스크탑용 내장 하드디스크의 경우 물리적으로 완전 고정된 환경을 산정하여 만들어진 것이라 충격 등에 매우 취약하지만, 노트북용 내장 하드디스크는 이동 환경을 아무래도 고려한 것이어서 이쪽으로 쓰기에는 나쁘진 않은 편.
* 하드랙이라는 산물도 있으나,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선 효용성이 떨어져 묻혔다. 다만 하드랙의 경우는 SATA의 속도와 하드 교체의 간편함으로 인해, 서버나 워크스테이션 등에선 아직도 사용 중이다.
* 하드스테이션이라는, 하드랙과 비슷하나 본체가 아닌 별도의 스테이션에 하드를 설치하여 하드 탈착이 훨씬 쉬워 쓰기 편한 물건도 있다. 비슷한 기능의 제품으로는 DivX 플레이어, NAS(네트워크 스토리지, 즉 개인용 웹 하드 되시겠다.) 등이 있다. 최근에는 외장 하드디스크의 외형에 유무선 네트워크 접속 기능과 SAMBA 등을 추가하여 기능상 간이 NAS로도 사용 가능한 물건이 출시되기도 한다. 개중에는 일반 NAS에 들어가는 토렌트 다운로드 기능까지 추가된 버전도 있다. 2014년 12월 현재 기준으로 주요 하드디스크 제작 업체뿐만 아니라 기존에 NAS나 공유기 등 네트워크 장비를 제작하는 유수의 업체들도 이런 제품을 내놓고 있다. 단, 일반 2.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에 비해 크기가 커지는 점은 유의할 것. 
* Windows To Go라고 이동식 디스크에 윈도우 8과 8.1,그리고 10을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에 설치해서 사용 가능하다. 물론 속도는 느리니 감수할 것. 하지만 이 기능은 엔터프라이즈 버전만 정식으로 지원한다. 당연히, 라이선스가 없으면 불법 복제로 사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브랜드의 경우 대기업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면 비싸지만 AS 지원 및 기본 품질 보증이 빠방하다. 이름 없는 중소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면 보통 하드 자체가 새 제품이 아니고 중고 하드를 재사용한 경우가 있는 등 기본 품질 보증을 크게 장담할 수 없고 사후지원도 보장받기 힘들지만 값이 매우 착하다. 물론 어느 쪽이건 뽑기 운(...)은 다소 존재하고, 중소 브랜드 제품도 잘 신경써서 다루면 힘세고 오래 가고 대기업 브랜드 제품도 막 다루면 수리센터를 밥 먹듯 드나드는 수준으로 떨어지니, 본인의 외장 하드 관리 능력 수준과 이용 목적 및 지갑 사정 등을 잘 고려하여 선택하는 게 좋다.
* 다른 이동 저장 매체들도 그렇지만 외장 하드디스크는 특히나 용량이 크기 때문에 각종 바이러스스파이웨어 등 유해 소프트웨어들의 전파 경로가 될 수 있다. 특히 대학생직장인, 공무원같은 경우 USB 메모리만으로는 감당이 안 될 정도의 대용량 프로젝트나 프로그램을 들고 다닐 일이 종종 생기기 때문에 원활한 공유를 위해 외장 하드디스크를 쓰기도 하는데, 보통 이들이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학교/회사/관공서 컴퓨터(다른 말로는 공용 컴)의 경우 상대적으로 관리가 잘 안되는 편이라 바이러스스파이웨어 등이 깔려 있을 수 있으며 이것이 외장 하드디스크로 옮겨 붙은 다음 감염된 외장 하드디스크를 이나 다른 컴퓨터에 꽂음으로써 전파되는 식이다. 따라서 외장 하드디스크를 다른 컴퓨터에 꽂았다면 이후 점검을 잘 해야 한다. 아니면 사전에 믿을 만한 컴퓨터에만 사용하든가. 외장 하드디스크의 데이터 손실이 일어나는 건 보통 이런 걸 신경 안 쓰고 굴리다가 하드 상태가 개차반이 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 일부 제품들은 HDD를 암호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HDD자체의 컨트롤러나 별도 IC에 의해 이뤄지는게 있으며, 연결된 컴퓨터 쪽의 자원을 이용하는 두가지 방식이 존재.
* WD, 시게이트와 같은 HDD 제조사가 발매하는 외장하드가 아닌 회사들(특히 중소기업)이 발매하는 외장하드에는 종종 재생하드가 쓰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저장방식

* LMR
Longitudinal Magnetic Recording의 약자로 데이터를 수평으로 기록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밀도가 낮아 용량이 적은 방식으로,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다.
* PMR
Perpendicular Magnetic Recording의 약자로 도시바에서 개발한 기술이다.
데이터를 수직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다. 비교적 단가가 비싸다. LMR에 비해 고용량이 가능한 방식이며, 대부분의 하드 디스크는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2018년 4월 이전에 생산된 웨스턴 디지털의 My Passport 2TB 이하의 제품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 SMR
Shingled Magnetic Recording의 약자로, 데이터를 기와처럼 겹쳐서 기록하는 방식이다.
PMR 보다 고용량으로 만들 수 있어 단가가 싸다. 데이터를 기왓장처럼 겹쳐서 기록하기 때문에 기록 할수록 쓰기 속도가 느려지며, 잘못하면 기록된 데이터가 날아갈 수도 있으므로 단순히 백업하고 읽기 작업을 할 때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018년 들어 원가절감을 원하는 제작사들에 의해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고용량이 아닌 외장하드도 SMR로 갈아치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 2018년 4월 이후부터 나오는 웨스턴 디지털의 모든 제품이 SMR로 변경되었다. 시게이트의 외장하드는 고객센터에 전화해봐도 PMR인지 SMR인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하는데, SMR로 완전 대체되었거나 예전부터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SMR 외장하드가 늘어나면서 PMR을 분류한 [[1]]이 나올 정도.

분류:컴퓨터  분류:하드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