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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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 知能 / Intelligence}}}

지적 능력(들)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학자마다, 학문마다 정의가 다르다. 대표적으로는 교육학심리학.] IQ(Intelligence Quotient)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지능은 학자에 따라 다르게 정의된다.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는 '특정 지식이나 기술을 획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 미국의 발달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는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기술 또는 무언가를 창조하는 능력', 이스라엘의 심리학자 뢰벤 포이어스타인은 '생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인지적 기능을 변화시키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라 기술하였다. EQ의 개념을 정립한 미국 예일대 교수 피터 샐로비는 자신의 감정이나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읽어내는 능력으로 지능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정의

지능을 처음 정의한 계기는 학업 성취도의 차이가 학습자의 능력에 크게 기인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이러한 능력적 차이에 대해서 논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능의 정의는 심리학 분야에서 자주 다뤄진다. 1921년 미국의 《교육심리학회지》의 심포지엄에서 14명의 교육심리학자들은 이렇게 지능을 정의했다. Thorndike는 진리나 사실의 관점에 대한 반응력, Terman은 추상적 사고 능력, Colvin은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능력, Henmon은 소유하고 있는 지식의 양과 지식을 알 수 있는 능력, Woodrow는 능력을 획득하는 능력, Dearborn은 경험에 의한 학습 능력 등 학자들은 각기 다양하게 지능을 정의하였다.

1986년 Sternberg, Detterman, Berg 와 같은 심리학자들의 이전 논의는 심리측정학적인 정의가 주된 정의였으나, 1986년 당시의 전문가들은 정보처리적, 생물학적, 상황주의적 경향을 우선시하였다.[* 하대현, 1996] 이런 차이는 1921년 당시에는 주로 교육심리학자들이 심포지엄에 참여하였지만, 그 이후로는 다양한 심리학자들이 참여한 것에서 기인하였다. 기존에는 학교 현장과 교육 분야에서의 지능이 주로 다뤄졌지만 이후 다양한 분야로 지능 연구가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학력을 비롯한 역량은 지능과 별개이므로 오해하지 말 것. 어디까지나 '선천적 지능' 에 대한 설명일 뿐이다. 자격증 시험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험은 '수험자의 역량' 을 시험하는 것이지 '선천적 지능' 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지능이 높으면 학습하는 데 수월할 수도 있지만, 낮다고 해서 학습을 못 하지는 않는다. 어지간한 인간 세상의 장벽은 노력으로 극복 불가능할 만큼 높지 않다.

인간의 지능은 다양한 범주로 나눌 수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 널리 쓰이는 IQ검사,적성검사 학업성취도 등의 지능의 범주보다 더 포괄적인 지능을 가르키는 것이 필요하다. 지능의 경우에는 환경적 요인에 의하여 변화하기도 하며 삶의 주기동안 어떠한 활동과 경험을 했느냐에 따라서도 지능은 변화하기도 한다. 또한 기존의 많은 이론과 다르게 현대 사회에서의 지능은 매체의 발달로 인하여 연령에 상관없이 향상 되기도 한다. 현재의 IQ검사의 경우에는 인간의 지능을 측정하는 검사는 극히 특정 부분만을 측정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있다. 아직 한 인간의 지능에 대해 제대로 측정 할 수 있게 개발된 검사가 나오지 않으며 지금의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지능검사는 한 인간이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많은 것을 학습하고 습득하느냐는 것을 측정하는데 이것은 깊이 있는 사고력을 측정하지는 못한다..지능은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으며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 널리 보급되고 공신력있는 IQ검사 조차도 검사 자체의 오류가 있으며 개인의 정신연령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는 흠이 있다. 우리가 현재 인지하지 못하거나 사고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개념이 보편화되지 않거나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르는 인지반응과 개인과 개인의 자극이 존재하는 상황에 대해 해석하는 반응의 개념을 체계화하지 않았으며 아직도 우리는 복잡한 상황이나 반응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생각해 낼 수 없는 것과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무수히 많다.

IQ지수와 대학수학능력 시험,자격증 시험을 지능에 초점에 맞춰 비유하자면 IQ지수는 단거리 달리기,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장거리달리기, 자격증 시험은 단거리 허들로 비유할 수 있겠다. IQ가 높다고해서 수학능력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학능력시험의 경우에는 기존의 교육과정을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였느냐에 따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지만 IQ지수는 정규교육과정이 아닌 비형식적인 학습과정에서 얼마나 더 지능을 발달시켰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때문이다. 물론 정규과육 과정에서도 IQ지수를 높일 수 있는 측면도 있지만 IQ는 비형식적인 부분에서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격증 시험은 각 종목마다 요구하는 전문지식이 다르기때문에 단거리 허들로 비유를 했다. 하지만 간과하지 않아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어떤 사람은 장거리달리기를 좋은 성적으로 성과를 낸 후에 회복속도가 더딘 경우가 있으며 어떤 사람은 회복속도가 빠른 사람도 있다. 단거리 달리기도 어떤 사람은 달리기를 좋은 성적으로 들어왔지만 회복속도가 더뎌서 휴식이 많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어떤 사람은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다음날 회복이 필요 없을 정도로 멀쩡한 사람도 있다. 이처럼 각 사람마다 세부적인 능력치가 다를 수가 있으며 인간의 지능은 쪼개면 쪼갤 수록 매우 복잡해진다. 애초에 지능지수를 IQ나 학업성취도로 분별한다는 것은 의미없는 것이기도하다.

동작성 지능의 경우에는 많게는 20~30점 정도 당일에 검사 환경과 컨디션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수도 있다.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20~30점이 낮게 측정될 수 있으며 언어성 지능의 소검사들은 실수하는 오차범위가 동작성 지능보다 적기 때문에 검사 환경과 컨디션에 따른 오차범위가 크지 않은 편이다. 컨디션에 따른 IQ의 편차의 간격은 생각보다 크며 전체 IQ 점수를 잘 받고 싶다면 좋은 컨디션에서 검사를 보는 것이 좋으며 검사자 태도와 반응, 검사 받는 곳의 환경, 검사자의 실수와 재량으로 인해 검사의 점수가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참고한다. 검사자는 검사에 논리를 입증하기 위해서 검사 결과에 대해 미세한 조작이 가능하다. 검사 점수도 중요하며 검사자가 느끼고 있는 수검자에 대한 이미지 또한 영향을 미친다.

IQ 점수는 대부분 그것에 대해 집중하고 기울인 시간과 비례하며 한 개인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수록 IQ점수는 향상된다. 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름길은 없다. 만일 당신이 지름길을 건너갔다면 다시 되돌아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지식을 성취하는 방법을 빨리 찾고 싶다면 남들과 같은 길을 걸어가서 같은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천재들은 예외다.

유전이냐 환경이냐

학자들은 '지능을 결정하는 데에는 유전적(선천적) 요인이 큰가? 환경적(후천적) 요인이 큰가?'를 주제로 연구를 하고 있다.

두 요인 모두 영향을 끼치지만 지능은 영유아 시기부터 아동 시기까지 크게 발달하고, 성격자아까지도 이 시기에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쌍둥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능은 50%가 유전의 영향, 30%가 가정 환경의 영향, 20%가 개인 환경의 영향의 소산이다." > >"허 박사가 세계의 쌍둥이 연구 결과를 종합한 데 따르면 지능과 성격은 30∼50%가 유전에 의해 형성된다." > >[성격은 얼마나 유전될까, 2004년]

지능이나 성격 모두, 오히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유전자가 더 강하게 발현된다고 한다. 미네소타 대학의 쌍둥이 연구에 따르면 지능에 대한 유전의 영향은 유아 때는 20%에 불과하지만 아동은 40%, 청소년은 50%, 성인은 60%, 노인이 되면 거의 80%나 된다.[[1]] 그리고 성격의 경우 어떤 성향의 성격인지에 따라서 유전의 영향 정도가 다르다. 또한 관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전이 발현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들어 수줍음을 잘 타는 유형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어도 쾌활하고 개방적인 환경에서 자라면 평생 수줍음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조금 다르게 보면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더라도 환경이 여의치 않으면 재능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유념해야 할 것은 이런 종류의 실험은 인간을 관측하는 것이고 일란성 쌍둥이가 각각 다른 가정에 입양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실험의 변인을 통제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일란성 쌍둥이 자체가 매우 드문 경우이고 이런 한계점들 때문에 일란성 쌍둥이 연구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Felson, Jacob (January 2014). "What can we learn from twin studies? A comprehensive evaluation of the equal environments assumption". Social Science Research. 43: 184–199.][* Pam, A.; Kemker, S. S.; Ross, C. A.; Golden, R. (July 1996). "The "Equal Environments Assumption" in MZ-DZ Twin Comparisons: an Untenable Premise of Psychiatric Genetics?". Acta Geneticae Medicae et Gemellologiae: Twin Research. 45 (3): 349–360.][* Fatal Flaws in the Twin Study Paradigm: A Reply to Hatemi and Verhulst, Doron Shultziner 2013]

토마스 부샤드의 연구와 Cyril Burt의 연구

토마스 부샤드의 일란성 쌍둥이 연구에서는 지능과 유전의 상관계수가 0.81[* 1은 완전히 동일하며 -1은 완전히 반대이고 0은 관련이 없다는 의미이다.]로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연구와 실험 방식에 논란이 있다.

>토마스 부샤드는 인종차별 논란이 있는 Pioneer Fund의 후원을 받았으며 더 큰 문제는 그가 연구 대상으로 삼았던 일란성 쌍둥이의 대부분이 전부 비슷한 중산층으로 입양됐던 아이들이라는 것이었다. 환경적 요소가 명백히 유사한 곳에서 자란 쌍둥이들의 아이큐가 비슷한건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얼마 안 되는 수의 서로 다른 사회계층에 각각 입양됐던 쌍둥이들은 IQ가 20의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었으며 심지어 29까지 차이가 나서 몇몇 IQ 분류에서 말하는 아둔함과 우수한 지능의 차이를 보였다.[[2]]

또한 20세기 쌍둥이에 관한 연구를 하며 지능의 유전에 대해 강하게 긍정해오던 심리학 권위자인 Cyril Burt의 연구 데이터는 조작됐었다는 게 사후에 밝혀졌다. 이는 "The Burt Affair"라 불리며 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Tucker, William H (1997 년). "버트 재고 : 합리적인 의심을 넘어서". 행동 과학의 역사 저널 . 33 (2) : 145–162][* Mackintosh, 1995 년]

부모로부터의 유전 방식

언젠가부터 자식 혹은 아들의 지능은 일방적인 모계유전이라는 유언비어가 인터넷 상에 흔히 퍼져있으나, 잘못 알려진 [[3]]이다. 애시당초 일방적인 모계유전이라는게 있을 수가 없다. 남자나 여자나 둘다 부모 양쪽으로부터 어느정도 차이는 있어도 모두에게 유전자를 받는다. 70년대에 X 염색체에 지능에 관련된 유전자가 있을 수 있다던 [[4]]이 나온 이래로 지능에 관련된 유전자는[[5]][[6]] 연구되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12-10-intelligence-genes.html] 있다. 그리고 이 유전자들은 X 염색체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인간에겐 성염색체 1쌍과 상염색체 22쌍이 있다. 이 중에서 X, Y 염색체를 성염색체라 하는 것이다. 상염색체는 남녀가 동일하게 갖고 있고, 자식은 부모로부터 반반씩 받는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상염색체 중 6번, 7번, 16번 등에서 지능과 관련된 유전자들이 발견됐다.] 또 생쥐로 실험한 연구[* 이 연구로 지능의 모계유전에 대해 맞다고 우기는 경우가 많아서 [칼럼]에서도 반박을 하며 비판하고 있다.]로 과도한 주장을 하는 [[7]]도 보이는데 어디까지나 동물실험은 동물실험일뿐이다.[* 글쓴이도 어디까지나 헛점이 있음을 댓글에서 인정하였다.][* 동물실험은 과학적 신뢰도가 낮은 실험이다] 인간은 생쥐가 아니다. 또한 실험의 결과를 너무 과도하게 자연적인 인간의 생식에 비유한 것도 문제다.[* 정자의 핵끼리 결합시키고 난자의 핵끼리 결합시긴 걸 정자와 난자가 결합했을 때의 상황과 동일시한 점 등][* 참고로 실험 하나로는 정설인것처럼 절대 주장할 수 없다. 메타분석재현성이라는 벽을 넘고나서야 비로소 하나의 유력한 설로 인정받을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능이라는 범위를 어디까지 포함하느냐에 따라 또 달라진다. 학자마다 지능을 정의하는 것이 조금씩 다 다르다. 아직까지도 지능을 구성하는 유전자가 발견되고 있고, 지능의 범주도 명확한게 아니라서 함부로 이렇게 유전되고 저렇게 유전된다 라고 말할 수 없다. 격세유전이라는 것도 존재하고 감수분열의 경우도 존재한다. 거기에 환경요소까지 더해지면 복잡하다.

역사

본래의 지능은 심리학이 아니라 철학 고유의 연구 대상이었다. 데이비드 흄이나 프랜시스 베이컨과 같은 학자들의 철학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존 로크의 주장 중 하나인 빈 서판은 지능 이론으로써 아직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철학적 주장들은 현대의 지능 개념과 현저하게 다르기 때문에 심도 깊은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인지심리학이나 신경과학 등이 발달한 뒤 철학적 개념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 예 중 하나인 데카르트의 심신이원론은 현대 이론으로 완벽하게 논파당한 바가 있다. 최소한 심리철학 분야 연구자들만이 연구할 것이다.]

그 뒤 20세기 초 경, 프랑스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비네( Alfred Binet, 1857년 ~ 1911년 )가 IQ 검사와 IQ 이론을 정립하기에 이른다. 이 이후 전개되는 현대 지능 연구의 역사는 지능지수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편함을 비롯한 여러 장점을 가진 성공적인 이론[* 엄밀히 따지자면 성공적이진 않았다. 처음만 잘 되었던 것이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탠포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루이스 터먼 [* IQ 이론에 큰 공로를 세운 사람 중 한 명으로 프랜시스 골턴과 맞먹는 우생학적 이론을 보여주었다. 제자 중에는 브라이언 콕스가 있다.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IQ를 잰 연구를 해낸 콕스가 맞다. 스티븐 제이 굴드의 저서에서 비판당한 바가 있다.]이 개발한 스탠포드-비네 검사나 미국 심리학회가 개발한 집단 검사는 간편성을 극대화 시키고 정확도를 극소화 시켰기 때문에 차별의 용도로도 쓰였었고, 천재들을 구별하는 용도로 쓰였었다. 이러한 역사 때문에 IQ와 지능은 동일한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지능(Intelligence)과 IQ(Intelligence Quotient)를 구별하고 있다.

사실 지능 지수,즉 IQ는 세대가 지날수록 평균값이 상승하는데 이를 [효과]라고 한다. 이 현상에 대한 원인으로 추측되는 요인은 영양상태 개선(다만 이 논리 대로라면 영양상태가 양호했던 선진국에선 플린효과가 일어나지 않았어야 한다는 반박이 있다.),공교육의 확대 및 개선,인터넷 등 각종 매체의 보급으로 인한 지적자극의 증가 등이 있다. 다른 견해로 지능 자체는 비슷하지만 뇌가 생각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으로 변했다는 주장도 있다. [IQ가 조부모님들보다 더 높은 이유] 저 효과를 주장한 사람의 이야기로는 현대 문명교육, 생활 등에 적응한 정도에 따라 높아진다고 한다.

최신 경향

최근에는 지능에 대한 연구 주도권이 심리학에서 신경과학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심리학의 특징은 인간를 단순히 단백질로 이루어진 생물학적 컴퓨터라고 가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신경과학의 관점에 따르면 기존의 심리학적 접근방식은 모니터를 통해서 나타나는 화면과 상호 작용을 통해 프로그램소프트웨어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 접근 방식의 특성상 소스 코드를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한 작동 과정을 완벽하게 추적할 수가 없고 그 범위도 소프트웨어 자체에 대한 이해만 올릴 수 있을 뿐이다. 다시말해 컴퓨터 화면보고 나타난 화면을 보고 작동 방식을 연구하니 그건 그냥 게임 공략집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란 의미다. 물론 행복이나 사회적 기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는 인생 게임의 게임 공략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신경과학은 아예 컴퓨터 본체를 뜯어 전기 신호가 이동하는 방향을 확인하고 그것이 모니터에 출력되는 과정에서 그래픽카드의 작동 방식을 확인해보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동 과정에 대한 물리적인 이해까지 가능하고 구동 기계를 알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어떤 식으로 짜여져있는지 보다 정확한 추정이 가능하다. 정확한 소스 코드와 정보 이동 방향을 확인하기 때문에 응용 방법도 무궁무진한데 그 중 한가지 예가 인간의 인지 기능이 각각의 연산 능력을 가진 CPU(뉴런)들이 정보의 패킷(정보 단백질)을 신경(정보 커널)을 통해 네트워킹에 가까운 형태로 의식(운영 체제)을 구동하는 것에 착안한 것이 알파고로 유명해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설계이다. 기초적인 수학적 로직에서 출발하는 방식의 기존의 연역적 AI 설계를 벗어나 수많은 데이터를 다수 반복시켜 교차검증하게 하는 방식의 AI를 구현해본 결과 기존 AI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고 성능이 향상될수록 정말 인간과 구분하기 힘들 만큼 비슷해지는 것까지 확인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이 응용을 특별히 언급하는 이유는 인간의 지능을 공학적으로 역설계하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심리학적 접근방식으로 접근해서 얻을 수 있는 최대치가 좋은 게이머라면, 이런 신경과학적인 접근방식에서는 프로그래머 + 컴퓨터 엔지니어가 되는 게 목표라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모니터에 나오는 결과치를 해킹하는 것까지 가능하므로, 심리학적 연구의 목표까지도 얼마든지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행복과 사회적 기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꼭 정해진 소프트웨어(의식)를 잘 굴릴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냥 살짝 치트(약물, 수술, 유전자 조작)만 쳐줘도 되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구동 자체에 문제가 있는 질환들, 이를테면 조현병알츠하이머・자폐 스펙트럼 질환・지적장애등의 저지능・학습장애・각종 인격장애 같은 것들은 심리학적 접근으로는 그저 문제자체에 깔짝깔짝만 댈 뿐 속수무책이지만 신경과학적 접근에서는 오작동지점만 정확히 알면 얼마든지 수리할 수 있는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 된다.

생명윤리적 문제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를 바꾸는 시도가 어렵다고 해도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더 잘 알고 있으면 그냥 잘하기만 하는 것에도 보다 정확한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심리학의 목표도 신경과학적 접근으로 더 달성하기 쉬워질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최근 지능에 관한 논문은 psychology 논문을 싣는 학회지보다 Neuroscience 논문을 싣는 학회지가 훨씬 더 많은 자금 투자를 받고 연계학과가 개설되는 등 약진하고 있는 흐름이다.

물론 가능성이 많고 성과를 내고 있지만 신경과학의 속도나 연구 결과들에 지나친 환상에 빠지는 것도 좋지는 않다. 신경과학의 단점은 정상적인 재료를 구해 마음껏 실험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위 문장을 다시 말하면 정상적 인간의 뇌를 자기 마음대로 수천명씩 실험하다 버린다는 의미가 되니 얼마나 연구하기 어려운 분야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그러다 보니 표본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중증 치매환자나 조현병 환자 같은 비정상적 뇌는 어렵게 구할 수 있다 해도 이렇게 어렵게 구한 표본의 수도 충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원래도 만들기 어려운 인간의 통제군을 만드는 것은 꿈도 꾸기 어렵고 실험 방식도 극히 소극적인 관찰 이외에는 딱히 손쓰기가 어렵다.

정상인은 자신의 뇌를 전혀 침습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관측하는 것 이외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고 질환자라고 해서 자신의 를 치료 목적이 아닌 과학 실험의 대상으로 내던지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은 없다. 이 문제는 바로 연구결과의 신뢰성과 직결되는데 표본의 수가 의미있는 통계치가 되도록 확보하는 게 어려우니 결과를 확대 해석하거나 조작해서 추가 연구를 이끌어내려는 욕망에 연구자들이 자주 휘말리기 쉽다. 따라서 신뢰성 논란도 생기고 재현성도 떨어지는데 검증하기도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저 모든 과정에 실험 참여자들이 충분해야 하는데 그만 한 를 다 어디서 구하겠는가.. 다만 이 문제는 사람의 중요 장기를 다루는 과학 분야가 항상 겪는 문제고 뇌는 특히나 조금의 손상도 용납하기 어렵고 대체도 불가능한 장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반면 심리학적 접근방식은 실험 대상자를 찾는 게 원래 그다지 어렵지 않았고 요즘에는 상담 정도 받는 것에 대한 대중적인 저항도 낮아져서 점점 더 표본을 구하기가 쉬워졌고 신경과학에서 얻은 지식을 받아들여 기존 이론을 검증하고 새 이론과 분과를 개척하는 학제간연구 방식으로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니 좋든 싫든 같이 갈 수밖에 없는 방식이다. 그러니 어느 한쪽 분과만이 필요하다는 평가는 하지 말자.

지능에 관련된 유전자는 2번 염색체의 CREB : 학습기억에 반드시 작동해야되는 유전자. 6번 염색체의 IGF2R: 스마트 유전자로 불리며, IQ 160 이상의 청소년 유전자들의 공통적인 변이가 있는 장소.7번 염색체의 FOXP2: 문법 유전자이며, 돌연변이가 생기면 발음이 부정확하고 문장 이해력이 떨어진다. 12번 염색체의 PAH:이 유전자의 이상은 페닐케톤뇨증을 유발하며, 지능 발달을 지연시킨다. 15번 염색체의 UBE3A:결실되면 발달 지체와 언어 장애를 보이는 안젤만 증후군이 발생한다. 16번염색체의 CREBBP:학습에 관련된 유전자로 CREB(2번유전자)의 활동을 돕는다. 특히 이 유전자들 중에서 6번염색체의 IGF2R이 가장 IQ에 관여한다는걸로 알려져있다. 즉, 지능에 관련된 유전자- 둘다 영향을 준다는점.

지능 이론 모델들

가장 유명한 모델로는 IQ가 있다. 그 다음으로 유명한 모델은 EQ로 감성지수를 의미한다. 그밖에 이론으로 '길포드의 지능 모델'과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스턴버그의 삼원지능이론' 등이 있다.

CQ나 SQ 같은 용어들도 많이 나오고는 있는데, 지능을 설명하기 위한 체계화된 모델이라고 보긴 어렵고 유행어나 신조어에 가까운 것들이 많다.

최근 뇌영상학을 이용한 뇌와 지능 간 연관성에 관한 연구들도 진행되고 있다. [크다고 머리가 좋은게 아니다]

성별 지능 차이

태아 시기 때 뇌세포에 '남성 호르몬 수용체(안드로젠)'에 노출 되는 정도에 따라 그 아이가 사회적으로 남성적이라고 받아들여지는 행동을 하는 경향의 유무가 결정된다. 이 단계에서 태아의 '뇌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Androgen brain imprinting)[* Wilson JD (Sep 2001). "Androgens, androgen receptors, and male gender role behavior". Hormones and Behavior. 40 (2): 358–66. doi:10.1006/hbeh.2001.1684. PMID 11534997.] 이 단계에서 갈라진 뇌의 유형에 따라 주로 '남성형 뇌'와 '여성형 뇌'라는 표현이 사용 된다. 뇌의 성은 신체의 성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으며(때문에 남성 뇌,여성 뇌라는 표현은 잘못됐다고 보는 지적이 많다. 배런-코헨은 체계화 뇌,공감 뇌,균형 뇌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반대성의 뇌를 가진 사람은 약 15 % 정도 있다고 한다.그리고 사이먼 배런코헨의 저서에 따르면 소수지만 남성형 뇌의 특성과 여성형의 뇌의 특성이 비슷하게 강하거나 약한 B형 뇌를 가진 사람도 발견된다고 한다.]뇌성에 따라서 개개인의 인지수행능력에[* 성격에도 영향을 준다는 주장과 증거도 꽤 있는 편. 뇌신경 영상 촬영시 주로 남성적인 행동을 보이는 여성의 뇌는 남성형 뇌의 구조를 보였으며 주로 여성적인 행동을 보이는 남성의 뇌는 여성형 뇌의 구조를 보인다.] 평균적인 차이를 보인다. 아이큐 테스트 창시자인 루이스 터먼은 남학생들이 산술적인 추론에서 확실히 더 나았고 여학생들이 이해력을 요구하는 문제에서 확실히 더 우수했다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남녀의 대체적인 뇌신경학적 구조에 차이가 있는 건 맞지만 이것이 능력의 차이를 만드는 건지, 아니면 성격이나 인지적 패턴 차이를 만들어서 이런 결과를 보이게 하는 것인지는 아직 구별하기 힘들고 논란의 여지가 많다.

일단 현대 학계에서 증거가 가장 많이 발견된 것으로는, 남성형 뇌는 주로 공간능력을 측정하는 과제에서 더 뛰어났다. 물체의 심적회전(Mental rotation) 및 공간 조작을 요구하는 과제에서 여성보다 더 뛰어났다.[* Miller Halpern, David Diane (2013). "The New Science of Cognitive Sex Differences review". Trends in Cognitive Sciences. 18: 37–45. doi:10.1016/j.tics.2013.10.011.] 또한 미로 길찾기 시뮬레이션에서 여성보다 더 적은 오류로 목표 경로를 더 빠르게 찾았다. 키보드 타이핑 테스트에서 반응 속도가 더 빨랐고, 직접 몸으로 무언가를 던지거나 발로 차서 표적을 맞추는 운동 기능의 테스트(조준 운동 능력)에서 여성보다 더 높은 성과를 보였다.[* Kimura, Doreen (July 31, 2000). Sex and Cognition. A Bradford Book. p. 28. ISBN 0262611643.] 여성형 뇌는 주로 기억력(Recollection)과 처리속도를 측정하는 과제에서 더 뛰어났다. 특히 사물 위치 기억력, 단기 기억력,언어 기억(Verbal memory)이 두드러지게 남성보다 더 높았다.[* Wallentin, Mikkel (2009). "Putative sex differences in verbal abilities and language cortex: A critical review". Brain and Language. 108 (3): 175–183. doi:10.1016/j.bandl.2008.07.001. PMID 18722007.] 또한 미로 길찾기 시뮬레이션에서 표지나 사물을 남성보다 더 많이 정확하게 기억했다.[* Kimura, Doreen (July 31, 2000). Sex and Cognition. A Bradford Book. p. 28. ISBN 0262611643.] 언어 학습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고,[* Wallentin M (March 2009). "Putative sex differences in verbal abilities and language cortex: a critical review". Brain and Language. 108 (3): 175–83. doi:10.1016/j.bandl.2008.07.001.] 정보처리속도 테스트에서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더 빨랐다.[* Roivainen, Eka (2011). "Gender differences in processing speed: A review of recent research". Learning and Individual Differences. 21 (2): 145–149. doi:10.1016/j.lindif.2010.11.021.][* Wallentin M (March 2009). "Putative sex differences in verbal abilities and language cortex: a critical review". Brain and Language. 108 (3): 175–83. doi:10.1016/j.bandl.2008.07.001. PMID 18722007.] 소근육의 정확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정밀한 작업과 섬세한 운동기능의 테스트(미세운동능력)에서 남성보다 더 높은 성과를 보였다. [* Kimura, Doreen (July 31, 2000). Sex and Cognition. A Bradford Book. p. 28. ISBN 0262611643.]

EI(정서 지능)에서도 성차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많이 있다. 얼굴 표정, 어조, 행동 같은 비언어적 감정표현의 학습과 이해, 거짓말 알아채기, 공감과 같은 전반적인 감정 해석과 관련된 실험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잘하는 경향이 있으며, 감정 표현의 정확도,정서 통제 등의 전반적인 대인 상호 작용 테스트에서도 여성이 더 뛰어났다.(평균적으로 여성은 정서 지능을 테스트하는 The Mayer Salovey Caruso Emotional Intelligence Test(MSCEIT)의 모든 등급에서 남성보다 6~7점 정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메타 분석 및 연구도 이러한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Hall, Judith A. (1978). "Gender effects in decoding nonverbal cues". Psychological Bulletin. 85 (4): 845–857. doi:10.1037/0033-2909.85.4.845.][* Judith A. Hall (1984): Nonverbal sex differences. Communication accuracy and expressive style. 207 pp.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Judith A. Hall, Jason D. Carter & Terrence G. Horgan (2000): Gender differences in nonverbal communication of emotion. Pp. 97 - 117 i A. H. Fischer (ed.): Gender and emotion: social psychological perspectives. Cambridge University Press.][* Agneta H. Fischer & Anthony S. R. Manstead (2000): The relation between gender and emotions in different cultures. Pp. 71 - 94 i A. H. Fischer (ed.): Gender and emotion: social psychological perspectives. Cambridge University Press.] 또한 여성은 얼굴의 감정 표현 인식 연구에서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뛰어났지만, 그 중에서도 ‘슬픔’과 ‘공포’ 같은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식별하는 것에 더욱 뛰어났다. 반면 남성은 분노나 공격성을 내포한 위협 등의 몸의 행동 신호를 더 잘 인지했다.[* Kret, M. E.; De Gelder, B. (2012-06-01). "A review on sex differences in processing emotional signals". Neuropsychologia. 50 (7): 1211–1221. doi:10.1016/j.neuropsychologia.2011.12.022.]

안면인식장애와 연관이 깊은 중립적 얼굴 인식 능력에도 약간의 성차이가 있다. 여성은 평균적으로 여성의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이 남성보다 뛰어났지만, 남성의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은 남녀 차이가 없었다. 얼굴 기억력은 여성이 더 뛰어났다.[* Wang, Bo (2013). "Gender difference in recognition memory for neutral and emotional faces". Memory. 21 (8): 991–1003. doi:10.1080/09658211.2013.771273. PMID 234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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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IQ 정규분포 표에서 남성여성보다 극단값인 양 꼬리가 두껍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Neisser, Ulrich; Boodoo, Gwyneth; Bouchard, Thomas J.; Boykin, A. Wade; Brody, Nathan; Ceci, Stephen J.; Halpern, Diane F.; Loehlin, John C.; Perloff, Robert; Sternberg, Robert J.; Urbina, Susana (1996). "Intelligence: Knowns and unknowns" (PDF). American Psychologist. 51 (2): 77–101. doi:10.1037/0003-066x.51.2.77. ISSN 0003-066X. Retrieved 9 October 2014.&Johnson, Wendy; Turkheimer, Eric; Gottesman, Irving I.; Bouchard Jr., Thomas J. (2009). "Beyond Heritability: Twin Studies in Behavioral Research" (PDF). Current Directions in Psychological Science. 18 (4): 217–220. doi:10.1111/j.1467-8721.2009.01639.x. PMC 2899491. PMID 20625474.] 전문적으로 얘기하면 남성 쪽의 표준편차가 더 크다는 것이다. 평균에서 멀어질수록 하위권과 상위권 양쪽 전부에서 남성의 비중이 커지고 평균에 가까운 중하~중상위권에는 여성의 비중이 커진다.[* 해석하자면, 남자가 바보와 천재가 더 많고 여자가 바보와 천재가 더 적다고 볼 수 있지만, 현대 IQ테스트(웩슬러 지능검사 포함)는 후천적 교육과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음을 부정 할 수 없다는게 학계 중론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해석하기는 곤란하다.] Baye, Monseur에 의해 국제 교육 성취도 평가 및 국제 학생 평가 프로그램들의 데이터 베이스들을 모아 시행한 2016년의 메타 연구와 2019년의 헬렌 그레이의 연구팀에 의해 확장된 메타 연구에 의하면 남자는 여자에 비해 약 14%정도 변동이 크다고 한다.[* Baye, Ariane; Monseur, Christian (2016). "Gender differences in variability and extreme scores in an international context". Large Scale Assessments in Education. 4 (4): 1–16. doi:10.1186/s40536-015-0015-x.][* Gray, H., Lyth, A., McKenna, C., Stothard, S., Tymms, P., & Copping, L. (2019). "Sex differences in variability across nations in reading, mathematics and science: a meta-analytic extension of Baye and Monseur (2016)." Large-scale Assessments in Education,. 7 (1): 2–29. Retrieved 9 June 2019.] 또한 한 번 더 확장시킨 메타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여성의 노동 참여가 더 많이 이루어지는 지역일수록 여성의 변동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남녀의 변동 격차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Gray, H., Lyth, A., McKenna, C., Stothard, S., Tymms, P., & Copping, L. (2019). "Sex differences in variability across nations in reading, mathematics and science: a meta-analytic extension of Baye and Monseur (2016)". Large-Scale Assessments in Education. 7 (1): 2–29. doi:10.1186/s40536-019-0070-9. Taken together, it suggests that cultural practices tied to increasing female participation generally appear to increase variances for females and suggests that greater male variance in educational outcomes may be practically reduced on national levels.] 일단 이 모든게 메타 연구에 의해 나타난 결과이긴 하지만 메타 연구라고해서 완벽한 것은 아니고, 서로 다른 사회적 환경에 따라 통계적 경향성이 달라진다는 점과 성별의 고정관념을 굳힐 위험도 있기에 현대 학계에서 가변성 가설은 논쟁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가장 큰 이유는 '수학'[* 여담으로, '수학은 남자가 잘한다.'는 고정 관념과 달리, 남성이 수학의 모든 부분에서 여성보다 잘하는 건 아니다. 대체적으로 비관습적인 과제나 기하적인 과제에선 남성이 평균적으로 더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관습적인 과제나 계산,연산 과제에선 여성이 평균적으로 더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수학에선 전자가 더 중요하고 남성의 표준편차가 크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이유로 수학 영재아 중에서 남아가 더 많아 보이는 현상을 설명하게 된다.(Gallagher & Lisi, 1994) 근데 이게 문화권에 따라서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성차별이 심한 문화권일수록 이런 성차가 줄어들거나 나타나지 않으며, 성평등이 정착된 문화권일수록 이러한 성차가 나타나는 다소 놀라운 현상도 관찰된다. 즉, 사회 문화적인 영향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과 '공간'[* 공간능력도 각 문화권의 여성의 물리적 행동 반경이나 여러 요소에 따라 성차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나 공간 능력의 성차('심적회전'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간능력 테스트는 남성이 더 잘하는 경향이 있고, '공간기억'은 여성이 더 뛰어난 경향이 있다.)는 수학 능력의 성차보다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여담으로 앞서 말한 여성의 물리적 활동 반경이나 관련된 성적 기대 등을 이유로 공간능력의 성차가 크게 나타나는 문화권에서도, FPS 같은 종류의 PC게임이나 비디오 게임을 자주 경험한 사람들의 집단은 다른 집단보다 공간능력의 평균치가 더 높으면서도 남녀 성차도 큰 폭으로 줄어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Devlin, Ann Sloan, Mind and maze: spatial cognition and environmental behavior, Praeger, 2001, ISBN 0-275-96784-0, ISBN 978-0-275-96784-)] 능력[* 즉, IQ테스트에서 주로 평가하는 능력들이 극단적이다. 그리고 IQ테스트는 측정 지능 범위가 좁다.]에서 이러한 극단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 외의 대부분의 지성적 능력들은 극단성이 나타나지 않았고, 평균적으로도 유의미한 남녀차이가 없었다.[* Feingold, Alan (1994-01-01). "Gender differences in variability in intellectual abilities: A cross-cultural perspective". Sex Roles. 30 (1–2): 81–92. doi:10.1007/BF01420741. ISSN 0360-0025.][* Penner, Andrew M. (2008-11-01). "Gender Differences in Extreme Mathematical Achievement: An International Perspective on Biological and Social Factors". American Journal of Sociology. 114 (S1): S138–S170. doi:10.1086/589252. JSTOR 10.1086/589252.][* Machin, Stephen; Pekkarinen, Tuomas (2008-11-28). "Global Sex Differences in Test Score Variability". Science. 322 (5906): 1331–1332. doi:10.1126/science.1162573. ISSN 0036-8075. PMID 19039123.][* Hyde, Janet S.; Mertz, Janet E. (2009-06-02). "Gender, culture, and mathematics performance".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06 (22): 8801–8807. Bibcode:2009PNAS..106.8801H. doi:10.1073/pnas.0901265106. ISSN 0027-8424. PMC 2689999. PMID 19487665.]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독해에도 가변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수학과 공간에서는 극단의 상하위가 골고루(?) 비중이 있는 있는 반면, 읽기 능력에서는 유난히 극단의 상위보다 하위권에 남성의 비중이 크게 몰려 있다고 한다.[* 언어 구사 능력 중 읽기에만 한하며, 다른 언어 관련 능력들은 극단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성차가 없진 않으며, 평균적으로 여성이 독해(읽기)를 포함한 전반적인 언어 구사 능력(읽기,듣기,말하기,쓰기 등)이 남성보다 더 뛰어난 경향이 있다.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Engineering, and Institute of Medicine (US) Committee on Maximizing the Potential of Women in Academic Science and (2006-01-01) ] 이를 전문용어로 '수컷 변이 가설(Greater Male Variability Hypothesis, GMVH)'이라고 부른다. 정규분포로 표준화했을 때 표준편차가 2배 정도 더 크게 나오는데, 흔히 이것을 다양한 이론과 가설을 세워 설명하지만 아직 명쾌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어쨌거나 분명 둘 사이에 통계적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각 지역의 사회적 상황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변동성이 변화하는 경향 역시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성별의 차이를 생물학적으로만 설명하기보다 문화의 차이, 시험 과목의 차이나 상황에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 관점도 있다. 종합적인 관점으로 봐야 할 수도 있다.

또한 현대 IQ 테스트는 선천적인 지능을 정확하게 테스트 할 수 없으며, 후천적인 교육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심리학 아카이브의 2017년 메타연구에 의하면 교육은 IQ점수를 일정 기간마다 1-5점씩 상승시키거나 최소한 IQ 테스트 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How much does education improve intelligence? A meta-analysis, Stuart Ritchie Elliot Tucker-Drob, November 08, 2017] 즉, 지능지수(IQ)는 타고난 지능과 무관하게 후천적인 교육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 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설명할 때 뇌신경학자들은 뇌성 때문에 남성형 뇌와 여성형 뇌의 구조적 차이가 만드는 성격과 기능에 차이가 있어 그렇다는 설명, 호르몬이나 기타 신경계 구조 때문에 나타나는 본능의 차이 때문이라는 설명을 주로 한다. 다만 위에 서술한 통계와 같은 것들을 설명하는 여러 주장들은 거의 다 ‘가설’ 단계에서 멈춰 있기 때문에 마치 검증된 과학적 이론인 것처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과거 문서 편집본에 링크 되어 있던 논문들에서처럼[* Cosgrove KP, Mazure CM, Staley JK (Oct 2007). "Evolving knowledge of sex differences in brain structure, function, and chemistry". Biological Psychiatry. 62 (8): 847–55. doi:10.1016/j.biopsych.2007.03.001. PMC 2711771 Freely accessible. PMID 175443], 관련된 논문들을 보면 다들 하나 같이 하는 이야기가 '남녀 간에 대체적인 차이를 '보일 수도 있지만'[* 이것도 지능 수준의 차이를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남자는 공간지각에 더 뛰어나고 여자는 언어능력이 더 뛰어나다~ 같은 통념에 대한 이야기를 말한다.] 남녀보단 개개인의 차이가 더 많으며 변동폭이 크고 예외가 많다', '아직 명확하지 않으니 심각하게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아직 확실하겐 모른다' 등의 설명이 논문 중간 중간이나 마지막에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다. 한 마디로 아직 제대로 결론난 부분이 아니고 실제 관찰 결과 개인차가 들쭉날쭉해서 어떻게 일반화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이런 쪽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진화심리학 같은 학문의 대가들은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고 하면서도 이런 것들을 근거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 똑똑하다' 또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똑똑하다' 같은 식의 생각은 멍청한 것이라고 까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도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이나 그러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남녀 간의 지능 수준 차이는 당신이 어떤 연구를 인용하느냐, 아주 약간의 몇 점 차이를 얼마나 유의미하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라고 지적하는 학자도 있다.

그리고 남자가 미엘린양이 더 많으니 남자가 여자보다 지능이 우월하다는 주장이 존재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엘린양이 지능에 우열을 나누는 게 아니다. 그리고 이런 차이는 여자보다 큰 키와 두개골의 크기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으며 뇌의 부피를 재조정 했을 때 측정한 결과 오히려 많은 여성의 뇌에서 더 큰 피질의 두께[* 특히 대뇌피질], 피질의 복잡성 및 표면적이 관찰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다[* Sex difference in the human brain, their underpinnings and implications. Elsevier. 2010-12-03. ISBN 9780444536310.][* 뇌의 크기를 더 많이 압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뇌를 쫙 펴보면 남녀 차이가 그다지 없다는 것. 그리고 원래 뇌 부피는 성별이 아니라 신장의 영향을 받는 부분이다.]. 애초에 지능의 차이는 뇌의 부피가 아니라 의 집적도에 영향을 받는다. 하여튼 이런 차이로 지능의 성차를 나누는 건 뇌에 대해 상당히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 미엘린은 후천적으로 늘리기 쉬운 지방 세포이고, 미엘린은 성별 관계 없이 비타민 섭취를 착실하게 하면서 두뇌 활동과 공부를 하면 할수록 두꺼워지고 늘어난다. 남녀를 떠나 개인차가 매우 크다.

하지만 그럼에도 생물과학계의 뇌형태학적 연구와 신경과학적 연구에서 발견한 증거들은 남성과 여성의 뇌가 항상 구조적, 기능적으로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으며 일부 뇌 구조는 성이형성을 보인다고 긍정하고 있다. 이것이 어느 한 쪽 성이 더 우수한 지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뜻하진 않는다. 또한 성호르몬이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논쟁의 여지가 많은 부분이지만 과학계의 많은 문헌에서 남성에게 테스토스테론은 기억력, 주의력, 공간적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를 많이 찾았고[* Moffat SD, Hampson E (Apr 1996). "A curvilinear relationship between testosterone and spatial cognition in humans: possible influence of hand preference". Psychoneuroendocrinology. 21 (3): 323–37. doi:10.1016/0306-4530(95)00051-8. ][* 근데 연구결과 여자는 테스토스테론이 높을수록 공간적 능력이 높아졌지만 남자는 오히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았을 때 공간적 능력이 더 높았다.] 여성에게 에스트로겐은 전체적인 인지 능력과 정신 건강을 보호하며 기억 용량을 향상시킨다는 증거를 많이 찾았다.[* Sherwin BB (February 2012). "Estrogen and cognitive functioning in women: lessons we have learned". Behavioral Neuroscience. 126 (1): 123–7. doi:10.1037/a0025539. PMC 4838456 Freely accessible. PMID 22004260.][* Hara Y, Waters EM, McEwen BS, Morrison JH (July 2015). "Estrogen Effects on Cognitive and Synaptic Health Over the Lifecourse". Physiological Reviews. 95 (3): 785–807. doi:10.1152/physrev.00036.2014. PMC 4491541 Freely accessible. PMID 26109339.] 또한 남성에겐 바소프레신이 여성에겐 옥시토신이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Carter, C.Sue (2006). "Sex differences in oxytocin and vasopressin: Implications for autism spectrum disorders?" (PDF). Behavioural Brain Research. 176 (1): 170–186. doi:10.1016/j.bbr.2006.08.025. PMID 17000015.]

앞서 서술한 내용들을 보면 남녀차이가 많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사실 지능이라는 게 범위가 넓고 다양해서 이것들은 그 중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이런 평균적인 차이를 보이는 영역을 제외한 훨씬 많은 나머지 부분에서는 남녀가 상당히 유사하다. 지성적인 면에서 남녀가 차이를 보이는 영역은 분명 존재하고 과학적 증거가 많다. 그치만 동시에 남녀간에 비슷한 영역이 대다수라는 것도 사실이며 그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 역시 많다. 그리고 저런 차이가 나는 부분들도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수준에서' 발견한 것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주변 사람들을 일반화하기엔 곤란하니 참고만 하자. 예를 들면 위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극단적이라는 서술을 했지만 남자도 평균값에 가까운 사람이 다수이고 여자도 극단적인 값(바보 or 천재)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 단지 비율에 차이가 있다는 것일 뿐이다. 개개인으로 본다면 자기 주변에 있는 남자들은 대부분이 평균적인 IQ를 가진 사람일 것이며 지인인 여자가 알고보니 매우 우수한 IQ를 타고난 사람일 수도 있고 정신 지체를 앓고 있었을 수도 있다. 또한 당장 현재 인류 중에서도 예외는 많이 찾을 수 있고. 과학자들을 늘 속 썩이는 변칙사례가 인간한테도 어김없이 마구 등장하며 뇌생리학적 차이가 반드시 지성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는다.[* Haier, Richard J.; Jung, Rex E.; Yeo, Ronald A.; Head, Kevin; Alkire, Michael T. (2005). "The neuroanatomy of general intelligence: Sex matters". NeuroImage. 25 (1): 320–7. doi:10.1016/j.neuroimage.2004.11.019. PMID 15734366.] 그리고 앞서 언급한 이러한 남녀의 능력 차이는 능력보다는 '동기'의 차이 때문이라고 보는 설도 있다.

왜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에 이런 차이가 있을까?를 주로 진화심리학에서 탐구하지만, 이 동네는 간단한 설명 하나에도 많은 논란과 반론을 몰고 다니는 데다[* 거의 다 ‘그래서 그런 게 아닐까?’정도의 수준이고,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던 것들이 하루아침에 잘못된 설이라고 판명되어 폐기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증명이 부재한 가설이 난립하면서도 그것들이 마치 증명된 사실인 것처럼 대중에게 유포되어 있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들을 다 적으려면 아마 문서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BBC stories에서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에게 반전된 성역할을 부여하고 학습시킴으로서 두뇌의 발달 과정에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이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도했다. 장난감의 형태에 따라 3개월 안에 뇌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8]][* 물론 아동에게 자유로운 선택을 박탈하고 '반전된' 성역할을 부여하면서까지 성고정관념에 대한 연구를 하려고 했다는 것만으로 이 연구가 가지는 신뢰성이 확실한가에 대해선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환경에 따른 지능 혹은 뇌의 변화는 당연하며, 변인 통제와 단순한 관점 변화로도 결론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의 지능

파일:1519181243389.gif 20세기 초중반까지도 상당수 과학자들은 동물들을 저급한 생명체로 분류하며 지능 또는 지성이 없거나 아주 낮다고 치부해왔다. 그러나 제인 구달 등 여러 연구자들의 헌신으로 다양한 사례와 연구가 발표 및 보고 되면서 동물의 지능이 인간보다는 낮아도 상당한 수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동물을 통해 지능을 연구하거나, 각 동물종 자체의 지능을 연구하는 빈도도 증가하게 되었다. 유명한 동물실험으로는 파블로프의 개라든지 에드워드 손다이크(Edward Thorndike)의 문제상자, 스키너의 쥐 실험 등이 있다.[* 이반 파블로프(Ivan Petrovich Pavlov)는 이미 《동물의 고등신경계활성에 관한 객관적인 20년 연구경험》(1923)논문으로 고전적 조건형성을 발표했으므로 20세기 초에 동물을 통해 지능과 학습을 연구한 것이다.] 이 실험들은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동물을 사용해 인지발달을 규명하려 한 사례였다.

width=400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모방할 수 있다는 것은 지능이 상당함을 의미한다.

파일:1538222550582.gif 도로변에서 무리가 다 지나갈 때까지 경계를 하는 우두머리 고릴라. 사회성 역시 지능에 해당한다.

파일:돌알.gif 사람들이 준 알을 깨먹으려고 돌을 도구로 쓰는 맹금류. 최소한 돌이 알보다 더 단단하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이다.

지능이 높다고 알려진 동물로는 침팬지 같은 유인원, 고래, 돌고래, 코끼리, 돼지, 늑대, , 아프리카회색앵무, 까마귀, 문어 등 상당히 많다. 침팬지의 순간 기억력, 까마귀의 공간 기억력 등에서는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보고되었다.[* 사실 동물들은 언어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핸디캡이 있음에도, 단순히 양적인 지능만 보면 의외로 인간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광대한 바다를 암기해서 길을 찾아다니는 고래나 물범들도 있다.~~인간의 경우 대부분 사람들에겐 암기가 불가능하다.~~[* 다만 이는 현대 인류와 동물간에 필요로 하는 지식이 다르다는걸 염두해야만 한다. 현대인이 주변 지리의 모든것을 외울 필요가 없고 고래가 방정식이나 프로그레밍따위를 외울 필요가 없듯이 그저 자신이 필요한 지식에만 집중했기에 특기가 차이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여타 동물의 암기력이 인간보다 우수하다고 단정지을수는 없다.]] 고래류의 사회성과 동료에게 이름 붙이는 것, 대화와 노래 수준, 사냥 방법 등은 역시 지능이 높기에 가능한 것이다. 코끼리도 사회생활이 고래 못지 않으며, 그림을 그리고 사육사와 교감하는 등에서 우수한 지능을 뽐낸다. 회색 앵무 알렉스의 똑똑함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까마귀 역시 도구를 쓸 줄 알며 추리와 숫자 구분을 할 수 있다. 문어의 위장 능력과 문제해결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일부 게임 유저들의 자조적 드립

창렬하거나 방만한 운영을 하거나 랜덤박스, 강화 확률 등인 사행성 요소가 강한 소위 말하는 개돼지 게임의 유저들이 지능이 낮아서 게임 탈출을 못 한다는 드립. 누군가 꼬접한다고 하면 지능 상승한다고 하며, 게임 유저가 바보스러운 행동을 하면 (게임 이름)에 최적화 된 지능. 즉 'O최지' 라 한다. 그리고 게임에 정 떨어질만한 자료나 정보[* 지나치게 낮은 강화 성공 확률이나 랜덤박스 확률 등]를 보면 지능 상승하는 자료라 한다. 또한 해당 드립의 변종으로 특정 마이너 갤러리의 매니저를 그만둘 때도 지능이 상승된다는 드립도 있다. 글자 순서를 바꿔 '능지' (능지 상승, 능지 떡락, 능지처참(...)) 라고 말하기도 한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능지문서를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관련 문서

* 다중지능이론
* 동작성 지능
* 미러 테스트